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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인터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수상! - Thalamus 팀
ㆍ 조회수 758 ㆍ 등록일시 2016-12-25 00:39:20

수상자, 왼쪽부터 유재성(11), 이정환(12), 박재완(11)

 

 

 지난 11월 11일, 우리 학과 Thalamus팀 (대표자 유재성, 11)이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공학교육페스티벌 ‘E2FESTA’에서 열린 대회로 공학교육 분야의 우수성과를 소개하고 글로벌 리더의 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Thalamus팀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 'Thalamus'라는 팀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신경 생리학 시간에 자주 들을 수 있는 단어인데, 팀 이름 선정 이유는 뭔가요?

 

 Thalamus는 뇌의 중심에 있는 조그만 기관이지만, 감각과 생각, 행동 명령 등 대부분의 신체 내 정보가 통과하는 중요한 신경 경로입니다. 신경 생리학 시간에 김태성 교수님께서 Thalamus만 적어도 1점을 준다고 하셨을 정도로 중요한 기관이죠. 이런 점에 착안해 저희는 감각과 생각의 중심이 되자는 의미로 Thalamus라는 팀명을 선택하였습니다.

 

 

- 이번에 수상하신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최근 모션 인식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요. 첫 번째는 현재 존재하는 '의수'의 한계 때문이고 두 번째는 가상현실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런 모션 인식 기술의 수요에 발맞춰 표면 근전도를 이용한 모션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장치 ‘EMG Gesto’와 응용 어플리케이션으로써 생체 모방 기술을 이용한 의수를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EMG Gesto, 좌측부터 Gesto 착용 모습, 의수 모형, 의수와 Gesto 착용 모습​

​​  저희가 개발한 근전도를 이용한 모션 인식 장치 ‘Gesto’는 직접적인 근육의 정보를 분석하기에 고해상도의 모션 정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팔 표면에 장치를 부착하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이 존재하지 않고, 동작의 자유도 역시 다른 모션 인식 방법에 비해 높은 편이죠. 그리고 다른 고가의 센서없이 전극과 신호처리를 위한 MCU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EMG Gesto 작동 모습, 시연자의 손 변화에 따라 의수의 손 모양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과목이 있나요?

  무엇보다 조민형 교수님의 생체의공학 종합설계(구, 전자의료)과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종합설계 수업시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발전시킨 작품이에요. 인식가능한 동작을 확장시키고 실질적인 전자 의수를 개발하는 등 기존 프로젝트의 한계를 보완한 작품이죠. 이렇듯, 이 수업에서 작품에 알게 모르게 스며있는 많은 오류들과 놓친 부분들에 대해 항상 피드백을 받고 토론하다보니 작품의 질을 훨씬 높일 수 있었어요. 매 수업 시간마다 창의적인 비판과 지적을 받다보니 문제 대처능력도 좋아져 공모전 심사위원들의 질문에도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수업 외에도 EMG라는 생체신호를 사용하다보니 신경 생리학이나 응용전자회로실험과 같은 과목들도 작품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이었습니다.​

 

 

- 지난 번 ECG를 이용한 생체인증기술로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한바 있습니다. 공모전 준비 시 노하우나 팁이 있나요? 

 

 미리 마음이 맞는 학우들끼리 팀을 꾸려 호흡을 꾸준히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팀의 경우에는 1학년 때 부터 공부를 같이 하면서 호흡을 맞춰왔거든요.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흥미가 있는 친구들​과 최대한 빨리 팀을 꾸려 각자 자신있는 파트를 공부하는게 좋아요. 만약 지금이라도 이런 경진 대회나 공모전을 나가보려는 학생들이 있다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회 일정에 대해 알아보고 얼른 팀을 구성해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경험들이 많은 선배나 교수님을 멘토로 여러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아요. 앞으로의 진행 방향이나 문제점 같은 것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거든요.

 

 팀이 꾸려졌다면 약 1년 정도는 거의 합숙하다시피하며 살게되요. 장비들 같은 경우, 저희는 사서 썼지만 연구실과 같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거에요. 또, 학교에서 이런 대회에 예산 지원을 엄청나게 해주니까 열심히 노력하면 정말 멋진 작품 만들 수 있을겁니다.

 

 아,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각 파트들의 일 진행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가 있어요. 그런 딜레이들이 생길 때 서로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고,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파트가 끝났다고 팀원을 챙기지 않는 건 팀원으로써 자질이 없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팀이니까 더욱 뭉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고 소통해야 하구요. 이렇게 해야 일도 꼬이지 않고 일의 진행사항 등도 제 때에 알 수 있어서 전체적인 작업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열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끊임없이 불어넣으며 팀의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구요.

 

 

 - 이야기를 듣다 보니 팀웍이 정말 상당한 팀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게 된 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회 진출을 하게 되면 저희는 현실의 문제를 풀기 시작하겠죠. 이럴 때, 심사위원분들, 멘토분들께 평가와 조언을 받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만들고, 그 결과물로 만들어 보았던 경험은 저에게 큰 자산으로써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거에요. 이로써 적극적으로 사회 진출을 할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우리 학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교에서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지만 지식을 이용하여 어떻게 현실의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가.’ 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는 없어요. 하지만 이런 과정들을 통해 전공 지식 이용하여 해결해 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이 과정을 통하여 저만의 문제해결 노하우를 얻을 수 있으니 많은 학우 분들께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내년에 저희 팀원 이정환(12)과 함게하는 공모전 팀을 구성하고 있으니 많은 학우 여러분의 연락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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