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  소식 및 행사

소식 및 행사

ㆍ 제목 첫 동계 산업체 실습 프로그램 시행
ㆍ 조회수 1924 ㆍ 등록일시 2016-03-16 16:57:46


우리 학과에서는 지난 겨울방학, 동계 산업체 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체 경험을 쌓음으로써 취업은 물론이거니와 추후 학업 목표 설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 프로그램은 학과에서 의공학 관련 산업체를 선정하면 학생들이 원하는 산업체를 선택하여 실습을 다녀오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총 8명의 학생이 인바디를 비롯한 5개의 산업체에 파견되었고, 이들은 약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산업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다양한 회사에 지원한 만큼, 학생들은 개발부서를 비롯한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부서, 사무보조 등 각기 다른 업무를 수행했다. 개발부서에서 활동한 학생들의 경우, CC++언어를 이용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언어를 새로 익히는 등 기술적인 면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개발부서 외 다른 부서에서 활동한 학생들 역시 회사에는 많은 부서들이 존재하며, 얼마나 많은 직종이 있는지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흔히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직업에만 초점을 맞추는데, 이런 직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공학적 지식을 이용해 영업, 마케팅 해야 하는 직업도 있고, 유지보수 해야 하는 직업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처럼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신분으로써는 잘 알 수 없는 회사의 모습을 잠깐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답한다. 그 중,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팀, 영업팀 등 많은 부서가 움직이며 일을 처리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던 점을 꼽았다. 이는 회사의 규모가 작을수록 더 잘 느낄 수 있었는데 그럴수록 개개인의 책임감 또한 높아졌다고 한다. 이 외에도 앞서 언급했듯이 사회에는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많은 직종이 있음을 알게 된 점, 무엇보다 견문을 확연히 넓힐 수 있었던 점 등 역시 프로그램에서 얻은 수확으로 꼽았다.

 하지만 처음 시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도 있었다. 먼저, 학생들은 산업체에서 자신들을 단순 실습생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한다. 공고문을 찾아보고 직접 지원하는 인턴과는 달리, 학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산업체에 파견된 실습생이다 보니 산업체 입장에서 경험시켜준다는 데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심한 경우, 산업체에서 생산 라인의 인원 충당을 위해 학생들을 수용한 사례도 있었는데 이런 사례가 늘어난다면 이 프로그램의 의미가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은 산업체에 지원할 때, 어떤 부서에서 일을 하는지,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급여는 지급 되는지 등의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던 점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이 맡을 업무나 실습 기간 등의 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으며 당일이 되어서야 실습부서를 배치 받은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부서에서 실습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고, 실습기간 내내 열정페이로 산업체에 다닌 경우도 생겼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과에서는 사전에 산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해야 하고 협의된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지하여 학생들이 지원할 때 의문점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글 2015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다음글 신임교원, 이상민 교수님을 만나다!
목록
비밀번호 입력 X
비밀번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