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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및 행사

ㆍ 제목 신임교원, 이상민 교수님을 만나다!
ㆍ 조회수 2345 ㆍ 등록일시 2016-03-22 02:23:52

 

 올해 우리 학과에서는 한 분의 새로운 교수님을 모셔왔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전문 연구원으로 활동하시다 올해, 첫 강단에 선 이상민 교수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처음 강의를 진행하고, 새로운 학교, 학과에 둥지를 튼 만큼 신입생같은 마음이라는 교수님을 직접 만나뵙고 간략히 인터뷰를 진행했다.

 

 

- 교수님 반갑습니다. 간단히 교수님 소개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서 학사과정을 마쳤고, 전기 컴퓨터 공학부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았습니다. 이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2년 반 정도 전문 연구원으로써 활동하다 올해 이렇게 처음으로 강단에 서게 되었고요. 저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실리콘 기판 등을 미세하게 가공하여 전기적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인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분야를 전공했습니다. 이는 자이로, 각속도계, 가속도계 센서 등에 주로 쓰이는 시스템인데요, 이를 이용한 신호처리(SoC)나 반도체 공정에 대한 연구를 석·박사 과정 때 진행했습니다.

 

 

- 삼성전자에서는 어떤 업무를 주로 진행하셨나요?

 

  삼성전자 입사 당시에는 안구에 전극을 넣어 안구에 전기자극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했어요. 이후, 그래핀 및 그래핀을 대체할 2D Material에 대한 연구로 방향을 바꾸었고 이 연구를 이용해 Stretchable Conductor 개발업무를 하다가 이곳 생체의공학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 주로 반도체, 전기공학적 업무를 많이 해오셨는데 생체의공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통신, 반도체 분야가 각광받았어요. 하지만 저는 재밌어보이던 MEMS라는 곳에 갔고, 그곳에서 여러 종류의 센서나 구조물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센서와 구조물들을 이용해 동물실험을 하기도 했는데 마침 그 당시 생물학적으로 이용가능한 MEMS 분야인 Bio-MEMS가 뜨기 시작했고, 이 분야에서 전극을 만든다거나 어떤 채널들을 만드는 시스템에 본격적으로 흥미를 가지게 되었죠. 특히, '전극'은 의료공학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들 중 하나인데 이를 이용한 연구를 해보고 싶어서 우리 학과로 오게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 학과에서는 어떤 연구를 진행하실 계획이신가요?

 

 일단 연구과제를 받아봐야 정확한 방향이 결정되겠지만, 연구의 기반은 미세공정(Micro Fabrication)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미세공정을 통해 어떤 소자를 만들고 그것을 동물이나 인체에 응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생각이고요, 제가 흥미를 갖고 있는 신경공학 분야의 연구를 주로 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 세포를 배양해서, 혹은 전극을 인체에 삽입하여 전기자극을 주고 이에 따른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연구 또한 계획중이고요. 앞서 말씀드렸던 Stretchable Conductor을 이용해 피부에 부착하는 패치형 센서 혹은 패치 타입의 스마트 센서 개발 연구 등도 구상중입니다.

 

 

- 이번에 '생체계측'과목을 강의하시는데 첫 강의를 진행해본 느낌은 어떠셨나요?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것 같아요.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 못 했는지 판단이 잘 되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다른 배경지식들을 모두 가르쳐주다보니 강의자료의 양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더 열심히 강의 준비를 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아직은 강의가 연구보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일단 이번 학기는 강의와 논문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아직 연구과제가 선정되지 않았고 실험실 세팅도 덜 되어서 본격적인 연구는 차차 진행할 생각입니다. 대학원생도 이런 연구환경이 어느 정도 갖춰지고 난 후에 선발할 계획이고요. 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입생 대상 전담교수가 된 만큼 맡은 업무에도 역시 집중할 생각입니다. 졸업지도의 경우에는, 졸업 논문의 통과 기준이나 형식 등에 대한 정보를 다른 교수님과 이야기하여 기준을 확립하려 합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학과 학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비록, 아직 의료공학 분야에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의료기기 시장도 그리 크지는 않지만, 우리 학과에서 배우는 학문들은 매우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의료공학이 적용되는 분야가 매우 넓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험'과목을 열심히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과 값에 대한 분석이나 추론 많이 할수록, 실험에 대한 호기심을 많이 가질수록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되니까요. 학생 때부터 이런 습관을 들여놓으면 나중에 대학원에서나 회사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생체의공학과 학생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시고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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