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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취업후기> 12학번 김도희양_삼성전자
ㆍ 조회수 2631 ㆍ 등록일시 2016-04-08 19:12:20

 

 

경희대학교 생체의공학과 학우님들 안녕하세요 :) 저는 12학번 김도희입니다.

 

처음에는 취업후기를 쓰라고 하셔서 솔직히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부담스럽기도 했었는데요. 대단한 취업후기는 아니지만 소소하게나마 제가 생체의공학과 학생으로서 취업에 임했던 자세나 준비했던 것들을 알려드리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아서 마지막으로 삼성에서 지원하는 STP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류 - 적성검사(SSAT) - 임원면접 - 직무역량면접 의 과정을 통해 합격하여 2015 1월부터 6주에 걸쳐 인턴을 하게 되었고 5월에 인턴전환 면접을 통해 입사가 확정되었습니다. 이 과정 동안 제가 느꼈던 점이나 준비과정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서류전형이야 인터넷이나 수업시간 등에서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방법이나 tip에 대해 많이 접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몇 가지 말씀 드리면 각 문항에 대해 소제목을 정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식으로 정리하면 좋습니다. 인성면접을 볼 때 자기소개서의 내용으로 질문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만을 적어야 하며, 여러 가지를 어필하기 위해 하나의 문항에 ~했다, ~했다라고 나열식으로 적기보다는 하나의 일에 대해 그래서 얻은 것이 무엇이며 어떤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원 동기 부분에는 지원하는 기업 및 분야에 필요한 자질을 자신이 가지고 있음을 사례(실험 과목 등)를 통해 확실히 표현하고, 왜 자신이 지원 기업에 필요한 인재인지를 확실히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실제로 대단한 자격증도 없고 공모전을 나간 적도 없으며 토익점수도 800정도로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체의공학과 실험 수업은 열심히 들었습니다. 생체의공실험, 응용전자회로실험, 생체의공시스템설계및실습 등 과에 실험강의가 많습니다. 솔직히 시간투자도 많이 해야 하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제작해본 것이 많을 때 그 분야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나중에 말할 거리도 많아집니다. 프로젝트 주제를 정할 때에도 빨리 끝내고 성적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면접에서 어떻게 말할지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센서 사용, 신호 처리, 회로 설계 등 다양한 부분을 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면접에서 좋은 분위기 속에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인턴 합격 후 학교에서 납땜을 해보았다는 저의 말에 선배들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실무적인 경험에 대한 어필도 필요하니 실험 수업이나 공모전으로 프로젝트를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책임감, 협동력 등의 뻔한 이야기를 쓰더라도 어떠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이 경험했던 여러 가지 일들(저의 경우에는 동아리)을 생각해보고 어떤 성격과 연관 지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크게 인성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을 보는 기업이 대부분입니다. 인성면접은 말 그대로 전공적인 지식보다는 그 사람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하는 사람인지를 주로 보는 면접입니다. 이 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답하는 자세, 자신감 있는 말투, 주어진 질문에 대한 제대로 된 대답 등입니다. 대답을 할 때에는 처음에 자신의 생각에 대해 결론을 내린 다음 부연설명 하는 식의 대답이 좋고 1대 다 면접인 경우에는 면접관들과 골고루 아이컨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면접관들 중에 꼭 표정이 좋지 않거나 고개를 갸우뚱 하는 등의 제스처로 면접자를 당황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건 설정일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에 위축되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직무역량면접은 주로 문제를 풀 시간을 준 다음 그에 대해 설명하는 식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삼성의 경우 키워드를 보고 면접자가 하나를 고르면 그에 대한 전체 문제를 주는 식으로 문제를 결정했습니다. 신호처리, 회로설계 등의 키워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키워드를 골라 문제를 푸는 것이 당연히 좋고, 고른 것 중 모르는 문제가 있을 경우 그냥 넘어가지 말고 그에 대해 아는 부분을 최대한 정리하며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푸는 시간 때에 어떤 식으로 설명하면 좋을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놓으면 말을 할 때 더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몰랐던 문제의 경우 '제가 여기까지는 이런 방법을 적용해서 풀어보았습니다'라고 말하면 면접관이 그 이후에 방향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덧붙여서 면접에 처음 들어가서 인사를 하면 면접관이 준비해온 말은 없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으니 임펙트 있는 짧은 자기소개, 마무리 멘트 등은 같이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까지 가기 위해서는 직무적성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그냥 시간을 정해놓고 푸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문제집 한 권을 사서 실전검사 부분을 실제 시간보다 조금 빠듯하게 잡고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로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문제당 주어진 시간이 적어서 풀기가 어려운데 시간을 재고 연습을 하다 보면 나아졌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언어, 수리, 추리, 시각적사고, 상식 이렇게 다섯 개의 부분으로 나눠졌는데 상식 부분은 적성검사 책 뒷부분이나 영삼성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두서없이 설명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 실제로 생각나는 것들을 적다 보니 생각보다 길어져서 저도 놀랐습니다. 너무 뻔한 내용이기도 하고 다들 알고 계시는 내용일 것 같아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또는 응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체의공학과 학우 여러분들이 준비하시는 모든 일이 다 잘 풀리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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